■ 보이스피싱 예방법 요약
- 의심스러운 전화는 끊으세요: 경찰, 검찰, 은행,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바로 전화를 끊으세요.
- 개인정보 절대 주지 마세요: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인증서 정보를 전화나 문자로 요구하면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 문자 링크 클릭 금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나 앱 설치는 피하세요.
- 가족 암호 설정: 가족이나 지인으로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경우, 비밀 암호로 확인하세요.
- 의심되면 신고: 이상한 전화나 문자를 받으면 즉시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세요.
보이스피싱 예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1. 의심스러운 전화는 바로 끊기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경찰, 검찰, 은행 직원,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다”거나 “안전하게 돈을 보호해야 한다”며 겁을 줍니다. 하지만 정부기관이나 은행은 절대 전화로 돈 이체, 개인정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예: 대검찰청 02-3480-2000, 금융감독원 1332)로 전화해 확인하세요.
2. 개인정보 절대 주지 않기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정보를 요구합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안전 조치”라는 말에 속아 정보를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를 주면 안 됩니다. 만약 실수로 정보를 알려줬다면, 즉시 주민센터(주민등록증 분실 신고), 경찰서(운전면허증 분실 신고), 또는 금융기관(계좌·카드 분실 신고)에 연락하세요.
3. 문자 링크 클릭하지 않기
최근 ‘스미싱’(문자 메시지 피싱)이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택배 확인”, “재난지원금 신청” 같은 문자에 링크를 보내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됩니다.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스마트폰 보안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 앱 설치’를 꺼놓고, 모바일 백신 앱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4. 가족 암호로 확인하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의 카카오톡을 해킹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구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족 간 비밀 암호를 정해두세요. 돈을 요구하는 문자가 오면 전화로 직접 확인하고, 암호를 물어보세요. 암호를 모르면 절대 돈을 보내지 마세요.
5. 의심되면 즉시 신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전화하세요. 피해가 발생했다면 빠르게 신고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피해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SK텔레콤의 ‘T전화’나 KT의 ‘후후’ 앱을 설치하면 의심스러운 번호를 미리 경고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성행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1. 대출 빙자형 사기
가장 흔한 수법으로,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 지원 대출을 미끼로 접근합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며 특정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선입금이 필요하다”고 속입니다. 정상적인 금융기관은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제3자 계좌로 돈을 보내지 않습니다. 대출 문자를 받으면 금융기관의 공식 번호로 확인하세요.
2. 가족·지인 사칭 메신저 피싱
카카오톡, 문자 등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돈을 요구합니다. 최근에는 딥페이크 기술로 가짜 음성이나 영상을 만들어 속이는 가족 간 비밀 암호를 설정하고,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오면 반드시 전화로 본인인지 확인하세요.
3. 정부기관 사칭형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고객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개인정보와 돈을 요구합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공포심에 속기 쉽습니다. 정부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이나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전화를 끊고 공식 번호로 확인하세요.
4. 스미싱과 악성 앱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화상 면접 앱 설치”를 요구하거나, “로또 번호 추천” 사이트로 유인합니다. 설치된 앱은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계좌를 조작합니다. 의심스러운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공식 앱 마켓에서만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5. 채용 사칭형
가짜 채용 공고를 올려 화상 면접을 빌미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특히 취업난을 이용해 젊은 층과 나이 드신 분들을 노립니다. 정상적인 기업은 계좌 비밀번호나 인증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보이스피싱은 점점 교묘해지고 있지만, 기본적인 예방법을 지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전화는 끊고, 개인정보는 절대 주지 말고, 문자 링크는 클릭하지 마세요. 가족 암호를 정하고, 이상한 연락이 오면 바로 112나 1332로 신고하세요. 나이 드신 분들은 자녀나 주변 사람과 자주 대화하며 최신 사기 수법을 공유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